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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채용때 직무평가 도입 잇따라… 취준생 '비상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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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지역건설공학과 날짜 : 작성일15-09-01 13:35 조회 : 731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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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·포스코·롯데 등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
졸업 앞둔 대학생 "뭘 준비해야 하나" 걱정
 
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즌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잇따라 '직무역량'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. 지금까지 관련 자격증이나 스펙 쌓기에 집중해왔는데 '직무역량'이 라는 새로운 기준이 등장해서다.

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삼성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직무적성검사 GSAT(과거 SSAT)의 전 단계에 직무역량에 대한 에세이 서술 등 직무적합성 평가를 신설했다. 또 포스코와 롯데 등도 잇따라 직군별 직무지식을 면접과정에서 집중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. 기업의 직무역량 평가는 정부에서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(NCS)이 올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것과 맞물려 '직무역량'을 갖춘 신입사원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. 이 때문에 취준생들은 직무역량 평가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를 놓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.

취업전문 포털 인크루트가 이날 서강대에서 개최한 하반기 채용설명회 '쇼미더취업'에서도 취준생들의 이 같은 분위기는 그대로 읽혔다. 서강대 경영학과 4학년인 박모(29)씨는 "직무역량을 위해 도대체 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설명회를 찾게 됐다"며 "지금까지 영어 점수, 자산관리사자격증 등 스펙을 쌓기 위해 2년 넘게 투자했는데 전략을 또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겠다"고 난감해했다. 학생들은 주로 어떤 직무경험이 직무적합성에 도움이 되는지, 자격증·인턴 등 스펙 가운데 어떤 항목이 가장 평가 비중이 높은지 등을 물었다.
 
정연승(25)씨는 "이전에는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가산점이 붙었지만 이제는 필수요소라 국제무역사자격증을 따기 위해 1년가량 준비했다"며 "직무역량이라고 해도 기록으로 남는 게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. 스펙과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"고 혼란스러워했다.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지원(25)씨는 "직무역량을 쌓느라 1년 정도를 더 인턴과 자격증 공부로 보내야 할 것 같다"며 한숨을 쉬었다.

이날 인크루트 측에서 조사해 발표한 올 하반기 기업(872곳) 채용계획에 따르면 대기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6,284명이며 중견기업은 26% 줄어든 1,200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. 서류면접 통과 가능성도 낮아지는데다 올해부터 직무역량 평가라는 새 변수를 만난 취준생들의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. 인크루트 관계자는 "직무역량 채용에 대해 취준생들이 차라리 스펙이 쉽다면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"며 "직무역량은 학습할 수 있는 능력으로 기존에도 대기업은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가진 사람을 선발해왔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"고 설명했다. 그는 "추가로 스펙을 쌓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다 주전공, 이중·복수전공에서 쌓은 역량을 가지고 하루 빨리 구직에 나서는 게 훨씬 유리할 수 있다"고 덧붙였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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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력시간 : 2015/08/27 18:10:32 수정시간 : 2015/08/27 20:32:4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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